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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추천 <후쿠오카> 유후인 온천 여행♡

by 트레블러_sen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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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가는 버스 미리 얘약하기!

공항에서 유후인 가는 방법!

보통 후쿠오카공항에서 유후인 가는 방법은 버스나 기차를 많이 이용하는데, 지역특성상 기차보다는 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은것 같다. 한쪽 지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지역을 오갈 수 있는 패스권을 많이 이용하는데, 나 역시도 코로나 이전 후쿠오카로 여행갔을 때 버스를 주로 이용했었다.
 
일단 버스로 이동할 계획이라면 가고싶은 지역을 선정한 후 내가 여행다닐 지역에 맞춰서 기차를 이용하거나 다양한 패스권이 있으니, 내 여행계획에 맞춰서 맞는 패스권을 선택하면 된다!
 
요즘에는 유후인이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버스를 한달 전부터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좌석이 없을 수 있으니 여행계획이 있다면 미리미리 알아보고 예약하는게 좋다!
일본어를 못해도 번역기가 있으니 어렵지 않게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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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하면 가이세키!

역시 일본 료칸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건 가이세키 정식이 아닐까 싶다.
온천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나지만 역시 료칸은 온천만 즐기려고 가는건 아니지~~
따뜻하게 온천욕을 마치고 맥주한잔하면서 코스로 나오는 가이세키야 말로 여유로운 여행의 정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유후인거리는 보통 5시 정도면 왠만한 상점들은 다 문을 닫고 거리가 꽤 어두컴컴해지는데, 미리 마트에서 장을 봐두는걸 추천한다.
숙소에서 한적하게 맥주 한잔하며 온천도 즐기고 여유를 만끽하는 그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아! 료칸마다 다르겠지만, 자전거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곳도 있으니 숙소 유후인 한적한 거리를 자전거 타며 돌아다니고 싶다면 숙소 알아보기 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나도 전에 여행갔을 때 자전거를 빌려주는 료칸에 묵어서 긴린코 호수까지 천천히 바람맞으며 자전거타고 돌아다녔었다.
장소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걸까... 내 마음가짐에 따라 다른 느낌을 받는걸까...
평소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며 잘 마주할 수 없는 시골길인데 왠지 모르게 포근함과 반가움을 느끼게 된다.
 
아기자기한 상점에 들어가서 복작복작하게 쇼핑하는것도 여행의 재미중 하나지만, 가끔윽 이렇게 천천히 조용하게 여유를 즐기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

 

3월~ 4월 날씨, 벚꽃 개화시기

 
한국과 날씨가 거의 비슷하긴 하지만 후쿠오카는 서울보다는 조금 따뜻하다.
일본여행 하면 뭔가 벚꽃구경하러 가야할 것 같은 느낌인데, 일본여행을 정말 자주 갔다고 생각하는 나지만 벚꽂시즌에 맞춰서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건 것 같다.
사실은 벚꽃구경 가면 이쁘긴 하지만 꽂보다는 사람구경을 더 많이 한다는 생각을 항상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일부러 보러 가진 않는다.
2023년 벚꽃 개화시기는 도쿄 3월 18일, 나고야 3월 22일, 오사카 3월 26일, 후쿠오카는 3월 21일이다.
난 당장 다음주에 출발하는 여행이라 아쉽지만 벚꽃구경은 이번에도 역시나 못할 것 같다.
코로나 이후 너무 오랜만에 하는 여행이라 어디를 갈지 정할때에도 엄청난 고민에 빠졌었는데, 지난번 여행때 유니버셜을 못가서 오사카를 갈까도 한참 고민했다.
후쿠오카는 이미 2번이나 다녀왔지만 안그래도 삭막한 도심속에 쩌들어 살고있는데, 오사카로 가면 너무 사람에 치이는 여행이 될 것 같아 역시나 한적하게 여유즐길 수 있는 유후인으로 정했다.
조그맣게 피어있는 벚꽃 봉우리라도 보고 올수 있으면 정말 금상첨화일텐데 빨리 다음주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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